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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7이닝 1실점' 류현진, 11승 달성…불펜 방화 없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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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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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후반기 첫 승이자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4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타선이

이날 류현진은 다저스 내야의 어설픈 수비에 고전했다. 1회 그랜더슨을 1루수 실책으로 내보냈으나 쿠퍼를 병살타로 잡아냈다. 2회에는 볼넷 2개와 안타로 만루 위기에 놓였고 투수 땅볼을 유도해 스스로 위기를 벗어났다.

3회 첫 타자 로하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그랜더스의 2루수 직선타가 더블플레이로 연결됐다. 무실점을 이어왔던 류현진은 4회 첫 실점을 내줬다. 라미레스의 땅볼 타구가 내야안타로 이어졌고 알파로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다. 푸엘로를 사구로 내보내기도 했지만, 결국 추가 실점은 없었다.

5회 삼자범퇴에 이어 6회도 유격수 실책을 딛고 무실점을 거뒀다. 7회 KKK로 피칭을 마무리하며 제 역할을 다 했다. 침묵하던 다저스 타선은 6회 2점을 올리며 류현진에게 11승 요건을 안겼다.

이후 다저스는 마에다로 마운드를 이어갔다. 마에다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9회는 잰슨이 등판해 1점 리드를 지켰다. 다저스가 승리하며 류현진의 11승도 완성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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