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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최나연-신지은, LPGA 신설 2인 1조 대회 3R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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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최나연(왼쪽)과 신지은.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최나연(32)-신지은(27) 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최나연-신지은 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천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 포섬 경기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최-신 조는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1위는 16언더파 194타의 시드니 클랜턴(미국)-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 조다.

공동 2위에는 모리야-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자매 조를 비롯해 폴라 크리머-모건 프레슬(이상 미국), 펑시민-린시위(이상 중국) 조가 자리했다.

최나연은 "사흘간 날씨가 더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쳤다"며 "서로의 경기를 알아가는 팀워크가 중요한 경기인데 마지막 하루 남은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인지(25)-리디아 고(뉴질랜드) 조는 지은희(33)-김효주(24) 조 등과 함께 10언더파 200타, 공동 6위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는 LPGA 투어 첫 2인 1조 경기다. 3라운드는 두 명의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렸고, 4라운드는 각자 공으로 경기하는 베스트 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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