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5 (토)

라이관린, 큐브에 계약해지 내용증명 발송…소속사 분쟁 '방아쇠'(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에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내용 증명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한 매체는 "라이관린이 최근 소속사 큐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연예계 관계자는 라이관린이 전속계약 해지 통보 내용증명을 발송, 현재 독자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큐브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라이관린의 대리인이라고 주장하는 법무법인으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서를 받은 사실이 있다"며 "진위 파악 중에 있다. 당사에 대한 근거 없는 문제제기가 있다면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프로듀스 101' 출신 강다니엘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 최근 법원의 전부 인가 판정을 받고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다. 사무엘 또한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여한 라이관린은 최종 7위를 기록해 워너원 멤버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중국 드라마 '초연나건소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당사 소속 라이관린의 대리인이라고 주장하는 법무법인으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서를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사와 라이관린 사이에는 어떠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라이관린측 법무법인의 대리권 및 통지받은 내용에 대해 진위를 파악중에 있습니다.


당사는 라이관린이 데뷔할 때부터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속사로서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당사에 대한 근거 없는 문제제기가 있다면,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입니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