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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서울전 5연승' 모라이스, "김승대 영입으로 높이 대신 스피드를 선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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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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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우충원 기자] "김승대 영입으로 높이 대신 스피드를 앞선 축구를 펼치게 됐다".

전북 현대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22라운드 FC서울과 원정 경기서 새롭게 합류한 김승대의 결승골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승점 3점을 추가, 14승 6무 2패 승점 48점으로 2위권과 격차를 벌렸다. 또 서울전 5연승을 달성하며 천적의 모습을 보였다.

전북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시작부터 승점 3점을 따내기 위해 양팀 모두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내내 주도권을 잡고 유리하게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 서울이 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펼쳤지만 잘 견뎌냈다. 그 결과 대승을 거둔 것 같다. 이동국을 비롯해 공격진에서 많이 움직인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홍정호도 큰 일을 해냈다. 선수들 모두 일궈낸 결과였다. 실점 장면은 집중력을 더 키워 나간다면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반서 김승대를 투입했다.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 전술적으로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좋아졌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하고자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김신욱이 빠지며 높이를 잃었지만 김승대 합류로 스피드가 더해진 팀 전력에 대해 모라이스 감독은 "우리 선수단을 놓고 본다면 스피드를 통해 경기를 펼쳐야 한다. 스피드를 이용하기 위해 김승대를 영입했다. 김승대 영입으로 속도가 좋아졌다. 그 활용도가 더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모라이스 감독은 "김승대는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고 대답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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