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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모라이스 감독 "김승대, 만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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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전북에겐 의미 있는 승리였다.

모라이스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승점 3을 추가한 전북은 48을 기록, 2위 울산(44점), 3위 서울(42점)과의 간격을 벌렸다.

경기 후 모라이스 감독은 “원정에서 주도권을 잡고 공격적인 경기를 한 점은 칭찬하고 싶다. 힘든 시간을 잘 견뎠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결승골을 넣은 김승대에 대해 “팀 훈련을 하루밖에 하지 않아 전술적으로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포워드로 올라간 후 장점인 좋은 움직임으로 골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모라이스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전반 초반부터 양 팀 모두 승점 3을 얻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실점한 부분이 아쉽지만 원정에서 주도권을 잡고 공격적인 경기를 한 점은 칭찬하고 싶다. 힘든 시간을 잘 견뎠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이동국이 전방에서 노력한 모습이 좋았다. 홍정호도 수비수인데 두 골을 넣었다. 모든 선수들이 함께 만든 결과다. 후반 김승대가 들어가 잘해줬다. 팀 훈련을 하루밖에 하지 않아 전술적으로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포워드로 올라간 후 장점인 좋은 움직임으로 골을 만들었다. 끝까지 이기려고 했던 정신력이 좋았다.

-높이 대신 스피드를 얻었다. 어떻게 활용할 예정인지?
높이로 싸우는 것도 좋지만 지금 스쿼드로는 스피드를 활용하는 경기를 해야 한다. 그 부분을 만들고 싶었다. 김승대 영입을 통해 속도가 플러스 됐다. 전북은 이제 높이보다 속도를 활용하는 팀이 될 것 같다.

-김승대의 포지션 변화가 있었다. 최적 포지션은?
김승대는 어디서 뛰어도 본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만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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