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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우중혈투' 경남, 제리치 선제골에도 제주와 2-2...18경기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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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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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태풍 다나스의 영향 속에 우중혈투로 치러진 경기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남FC는 20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서 이적생 제리치가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결국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경남은 지난 3월 30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18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승점 1 추가에 그친 경남은 시즌 2승9무11패, 승점 15로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경남은 경기시작 1분만에 제리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193cm 키와 피지컬을 앞세운 제리치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오른쪽 측면에서 김준범이 올린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 성공시켰다. 시즌 5번째 골이자 경남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이었다.

제리치는 작년 1월 강원FC에 합류, K리그에 입성했다. 이적 첫 해 24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에 올랐던 제리치는 지난 15일 경남으로 이적했다. '소양강 폭격기'였던 별명도 '낙동강 폭격기'로 바뀌게 됐다.

하지만 경남은 전반 19분 남준재의 도움을 받은 마그노에게 동점골을 내준 데 이어 43분에는 윤일록에게 다시 역전골을 허용, 경기 주도권을 제주에 빼앗겼다.

결국 경남은 후반 23분 김준범의 도움 속에 룩이 동점골을 터뜨려 힘겹게 균형을 이루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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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경남과 승점 1을 나눠가지며 3승7무12패, 승점 16으로 10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최근 3경기 무패(1승2무)에 그나마 만족해야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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