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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가 내년 올림픽 출전에 대해 언급했다. JTBC 방송 캡쳐 |
사격선수 진종오가 입담을 뽐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아는형님’에서는 양준혁, 이봉주, 진종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진종오에게 “사격은 나이와는 상관없는 종목이 아니냐”면서 “내년에도 올림픽에 나가냐”고 물었다.
이에 진종오는 “내년이 마지막 일거다. 시력이 떨어졌다. 사격에 치명적인 게 노안이다”라고 답했다.
특히 진종오는 사격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렸을 때 ‘영웅본색’에서 주윤발이 선글라스를 끼고 쌍권총 찬 모습이 멋있어서 시작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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