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러브유어셀프 인 서울 2018’ 실황 방송이 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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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21일 시청률 전문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JTBC에서 독점 방송한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서울공연 ‘러브유어셀프 인 서울 2018 (LOVE YOURSELF in SEOUL 2018)’ 실황 방송은 3.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전국 유료방송가구기준) 이는 종합편성채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역대 방탄소년단 콘서트 가운데 국내에서 TV를 통해 콘서트 실황이 편성 및 방송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 20일 ‘러브유어셀프 인 서울 2018’ 실황 방송이 편성, 방송된 시간대는 JTBC가 금토드라마를 선보이고 있는 메인 시간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앞서 지난 달 2일(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진행했던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투어 공연이 네이버 브이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독점 생중계 되며 동시 접속자수 14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데 이어, TV 실황 방송 역시 심야 시간대에서도 3.1%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성공하며 방탄소년단의 ‘넘사벽’ 인기를 다시 한 번 체감하게 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