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이준호, 오늘(21일) 데뷔 첫 앨범 ‘인연’ 발매..스토리텔링 인상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준호가 첫 정식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이준호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인연’을 발매한다.

‘인연’은 지난 2월 발매한 싱글 ‘나만’ 이후 이준호가 약 5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이자,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미니앨범이다. 첫사랑의 결혼부터 나의 결혼까지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이 인상적이며, 이별노래 장인으로 불리던 노래와 달리, 사랑 이야기가 꽃피는 장면을 노래로 표현했다.

매일경제

싱어송라이터 이준호가 첫 정식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사진 = 리메즈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결혼하는 날’은 비밀 같은 ‘너’를 잊고 따스한 봄날에 만난 그 사람과의 만남이 결혼까지 이루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곡으로, 남자의 시선에서 결혼이라는 아름다움과 설렘을 표현한 노래다.

이 밖에도 정말 사랑했던 첫사랑의 결혼 소식을 듣고 느낀 감정을 이야기한 ‘잘 가 내 첫사랑’, 마음속에 혼자 남아있던 비밀 같은 첫사랑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이야기한 ‘비밀’, 사랑의 결실을 맺고 부부가 된 신랑이 신부에게 하는 이야기를 노래한 ‘넌’까지 총 4개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1번부터 4번 트랙까지 공감과 이야기를 전달하려는 이준호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4곡 모두 프로듀서 밤에(Bam-E)의 멤버 김현수와 공동 작사, 작곡으로 합을 이뤘다. 특히 보다 더 좋은 음악적 표현을 위해 리얼 악기로 녹음하는 등 완성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지난 2014년 가요계 데뷔한 이준호는 이별하면 떠오르는 노래, 헤어진 이들에게 조그마한 위로가 되는 노래들로 인디씬과 마니아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데뷔곡 ‘퇴근버스’는 이준호의 담담한 보컬과 잔잔한 피아노 사운드, 옛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아픈 이별을 이야기하는 아련한 노랫말이 어우러지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준호의 첫 번째 미니앨범 ‘인연’은 21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