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서프라이즈' 탈력발작, 급격한 감정 변화에 쓰러지는 난치병 [텔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탈력발작 / 사진=MBC 서프라이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희귀 난치병 탈력발작에 대해 소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희귀한 난치병에 시달리는 한 소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소개된 소녀 제시카는 웃다가도, 말다툼을 하다가도, 신나게 놀다가도 심지어는 데이트 중에도 쓰러지는 난치병에 시달렸다.

점점 쓰러지는 상황이 빈번해지자 제시카는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일종의 병"이라며 "급격한 감정의 변화를 느끼면 쓰러지는 병인 탈력발작이다"라고 밝혔다.

탈력발작이란 감정의 변화가 있을 때, 뇌 단백질 하이포크레틴이 감소하며 갑자기 근육에 힘이 빠지며 쓰러지는 질환이다.

탈력발작이 갑자기 졸음에 빠지는 기면증과 다른 점은 쓰려졌을 때 청력과 인지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쓰러진 당사자는 깨어있다고 느낀다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이 질환은 우울증 치료제가 약간의 도움은 되지만, 완치가 어려웠다.

언제 어디서 쓰러질 줄 모르는 이 질환은 골절 혹은 타박상을 입을 수 있어 항상 위험 속에서 살아야 했다. 특히 운전면허 취득이 불가능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