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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이민영, JLPGA 투어 사만다타바사 레이스 아쉬운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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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민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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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이민영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 기회를 놓쳤다.

이민영은 21일(한국시각) 일본 이바라키현 이글포인트 골프클럽(파72, 6601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사만다타바사레이디스토너먼트(총상금 6천만 엔)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이민영은 전날 2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 지난 5월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 이후 약 2개월 만에 시즌 2승이자 JL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대회 마지막 날 7언더파를 몰아친 코이와이(일본, 16언더파 199타)에 1타 차로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이날 이민영은 전반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솎아내며 1타 차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10번 홀에서 단 한 개의 보기로 선두 자리를 코이와이에 내줬지만,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에 나섰다. 12번, 13번 홀에서 파를 친 이민영은 14번 홀에서 마지막 버디를 솎았다. 나머지 홀에서 격차를 줄이지 못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미카시마 카나와 나리타 스즈키가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 우에다 모모코 등이 공동 5위(9언더파 207타)로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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