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을 이끌었던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다시 뭉친 새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사진)’가 베일을 벗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0분 방송한 ‘놀면 뭐하니? 프리뷰’ 시청률은 4.2%를 기록했다. 특히 젊은 시청자의 ‘무한도전’을 향한 향수가 여전한 가운데 수도권 기준 20∼49세 시청자들에게 2.2%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1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프리뷰 예고는 조회 수가 이날 오전 11시 기준 14만회를 돌파했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이 없는 날에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다. 수많은 사람에게 카메라가 넘어가며 그 과정에서 의외의 인물과 다양한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이번 프리뷰 편에는 유재석이 이 프로그램의 로고를 직접 쓰고 드럼 연주를 하는 모습 등이 나왔다.

1년4개월 만에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해 더 주목받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부터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한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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