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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호텔 델루나' 이지은 "여진구, 0순위 넘는 특별한 인간일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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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N '호텔 델루나'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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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여진구를 새롭게 바라보기 시작했다.

21일 오후 9시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호텔델루나' (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오충환) 구찬성(여진구 분)이 장만월(이지은 분)에게 꿈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월령수 앞에서 구찬성은 본인이 꿈에서 봤던 만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장만월은 왜 구찬성의 꿈에 자신이 나오는지 의아해했다.

구찬성이 월령수에 손을 대자 나무에 잎이 피어올랐다. 나무의 잎이 피어오르는 걸 지켜본 장만월은 "0순위를 넘는 좀 더 특별한 인간일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만월은 잎이 피어오른 월령수를 보며 "너 때문에 말라비틀어졌던 기억이 다시 기어 나왔다"고 했다.

이에 구찬성은 "꿈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 것뿐이다"며 "원치 않는 일에는 부당한 대가를 치르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장만월은 "너는 부당한 대가를 치르게 됐다"며 "넌 살리지 말아야 할 것을 살렸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이다. 매주 토, 일요일 9시 방송된다.
dw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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