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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케인 극장골' 토트넘, 유벤투스에 3-2 역전승...손흥민 45분 활약 [I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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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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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인턴기자] 토트넘이 케인의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유벤투스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이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유벤투스와 경기에서 케인의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2019-2020 시즌을 대비한 프리시즌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45분을 활약했다.

토트넘은 가자니가, 조지우, 탄간가, 알더베이럴트, 워커-피터스, 윙크스, 스킵, 손흥민, 알리, 라멜라, 패럿을 선발로 내세웠다.

유벤투스는 부폰, 데 실리오, 보누치, 칸셀루, 루가니, 베르나데스키, 엠레 찬, 마튀이디, 피아니치, 호날두, 만주키치 등 정예 멤버로 나섰다.

손흥민은 2년 만에 호날두와 재회하게 됐다. 지난 2017/2018시즌 당시 손흥민은 후반 막판에 교체 투입돼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호날두와 함께 뛴 바 있다.

전반 2분 손흥민의 예리한 움직임이 나왔다. 중앙에서 드리블을 시작한 손흥민은 수비수 3명을 제친 뒤 골문까지 단독돌파를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전반 4분 손흥민이 선제골 기회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손흥민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9분에도 손흥민의 예리한 슈팅이 나왔지만 옆그물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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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1분엔 유벤투스가 기회를 잡았다. 호날두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토트넘 수비수의 몸을 날리는 태클에 막혔다.

전반 31분 토트넘은 라멜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손흥민의 이타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손흥민은 수비수를 앞에 둔 상황에서 패럿에게 공을 내줬다. 패럿의 슈팅이 부폰 맞고 나오자 라멜라가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라멜라의 선제골을 지킨 토트넘은 1-0으로 앞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양팀은 후반 들어 대거 선수를 교체했다. 토트넘은 모우라, 베르통언, 포이스, 케인, 시소코를 투입했다. 유벤투스도 라비오, 데미랄, 이과인, 슈체스니를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했다.

후반 11분 유벤투스는 교체 투입된 이과인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피야니치와 베르나르데스키가 원터치 패스로 이과인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이과인은 깔끔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뒤집은 유벤투스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 14분 칸셀루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순식간에 유벤투스가 2-1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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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신입생 은돔벨레의 활약으로 반격했다. 은돔벨레는 교체 투입된 후반 19분 모우라의 골을 어시스트 했다. 모우라는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2-2 동점을 만드는 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는 후반 37분 이과인이 완벽한 찬스를 놓쳤다. 미드필더에서 침투패스를 받아 논스톱으로 슈팅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정규시간 90분이 모두 흐른 후반 추가시간 케인의 결승골이 나왔다. 케인은 중앙선 부근에서 라비오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논스톱 슈팅을 때렸다. 토트넘은 케인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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