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9 (화)

[어게인TV]"3인 1 칫솔"..'당나귀 귀' 현주엽, 집 가고싶은 선수들에 동침 통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당나귀 귀'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현주엽이 선수들에게 색다른 공포를 선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후배 선수들과 저녁을 먹는 현주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주엽은 선수들에게 내기에서 진 대가로 저녁을 만들 것을 요구했다. 박병우는 꽁치 김치찌개를, 김동량은 찜닭 만들기에 나섰다.

그러나 박병우는 꽁치 김치찌개에 묵은지 대신 일반 김치를 넣는 실수를 하는가 하면, 김동량은 닭 손질부터 찜닭까지 모두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밥까지 하지 않아 현주엽은 황당해했다. 아이들은 급하게 만든 짜장 라면으로 끼니를 대신해야 했다.

현주엽은 냉장고에 있는 고기를 꺼내와 홀로 구워먹기 시작했다. 선수들에게는 찜닭과 꽁치 김치찌개를 저녁으로 먹을 것을 명했다. 현주엽은 고기 한접시를 나눠준 후, 나머지 고기 10팩을 구워먹었다. 선수들은 머뭇거리며 맛없는 저녁 식사를 했다.

식사가 끝난 후, 선수들은 집에 가기만을 기다리며 "언제 집에 가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현주엽은 집에 가지 않고 오늘 여기서 자야 한다고 말했다. 놀란 박병우는 "오늘 자고 가는지 모르고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현주엽은 "우리의 세면도구를 빌려쓰면 된다. 3인 1칫솔을 쓰면 된다"고 말하며 "네가 할 것은 마음의 준비"라고 경고했다. 박병우는 포기한듯이 절망했다. 이에 현주엽은 선수들에게 "나와 오늘 동침할 사람을 정해라"고 말해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과연 현주엽과 동침할 선수는 누구일지, 다음날까지 현주엽의 아래서 무서움을 느껴야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