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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셰인 라우리, 11년 만에 아일랜드인으로 디오픈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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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캡처 | PGA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셰인 라우리(32·아일랜드)가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075만 달러)을 품었다.

라우리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44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그는 9언더파 275타의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6타 차이로 제치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193만 5000달러(약 22억 7000만 원)를 손에 넣었다. 아일랜드 선수가 디오픈 챔피언에 오른 건 지난 2008년 파드리그 해링턴 이후 11년 만이다.

2위 플리트우드에게 4타 차 앞선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선 그는 흔들림 없는 샷으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플리트우드도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때 라우리가 4~5번 홀 연속 버디를 해내면서 6타 차이로 벌렸다.

토니 피나우(미국)가 7언더파 277타 3위를 차지한 가운데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는 6언더파 278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상현(36)이 최종 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 16위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은 순위를 해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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