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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프로당구 PBA 2차투어 ‘신한금융투자챔피언십’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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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프로당구 PBA 2차투어가 22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개막했다. PBA 김영수 총재(가운데)등 관계자들이 개막식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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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프로당구 PBA 2차투어가 22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개막했다.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잠실롯데호텔 PBA특설경기장에서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 개막식을 열고 1차투어 이후 50일 만에 2차투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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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김영수 총재는 개회식서 "모든 선수들이 프로당구에 대한 신뢰가 생겼고, 당구가 많은 기업들에게 스포츠 컨텐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회 역시 한층 더 발전된 투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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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서 PBA 김영수 총재, 신한금융투자 김병철 대표이사 등이 축사를 전했다. 김영수 총재는 개회식서 “지난 6월 PBA 첫 투어의 성공으로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선수들이 프로당구에 대한 신뢰가 생겼고, 당구가 많은 기업들에게 스포츠 컨텐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회 역시 한층 더 발전된 투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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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김병철 대표가 개막식서 축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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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김병철 대표는 “당구가 새로운 프로 스포츠로 자리잡아가는 과정에 신한금융투자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2차투어도 당구팬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신한금융투자가 응원하겠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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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PBA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국외 선수들이 개막식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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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128강(LPBA 64강) 스타트…26일 결승전

PBA2차투어(우승 1억원, 총상금 2억5000만원) 대회 첫날인 22일에는 PBA 128강과 LPBA 64강이 열린다. 5일 동안 이어지는 대회는 26일 결승전(LPBA 결승전은 25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PBA 개막전 파나소닉오픈’ 우승자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비롯해 ‘블랑켄버그3쿠션월드컵’ 정상에 오른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세계최강’ 프레드릭 쿠드롱 등이 참가하고 국내 선수로는 1차투어서 필리포스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강민구 오성욱 강동궁 등이 나선다.

이번대회 우승자는 우승상금 1억원과 10만점의 랭킹포인트를 받는다. 또 준우승자는 3400만원과 랭킹포인트 3만4000점, 공동3위는 10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이 주어진다. 이 밖에 64강 진출자까지 2억5000만원의 총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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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2차투어 개막식에 참가한 선수들과 당구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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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간 10분단축·서바이벌 점수도 리셋 ‘속도감↑’

이번 투어부터는 지난 1차투어와 달리 경기 규칙이 일부 변경됐다. 우선 경기시간이 100분(전후반50분)에서 90분(전후반45분)으로 단축됐고, 전후반 25분에 주어졌던 90초 휴식은 폐지됐다. 전후반 사이 5분간 주어진 휴식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예선 경기방식인 서바이벌 경기 점수도 기존 90점에서 50점으로 대폭 하향돼 이전보다 빠르게 경기가 전개된다. 서바이벌 경기 이후 획득한 점수를 그대로 안고 상위라운드에 진출하던 방식도 라운드별 리셋(50점)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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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서는 임정완 당구선수협회장, 황득희 PBA선수위원장, 이마리 당구심판이 김영수 총재에게 프로당구 출범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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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본선 세트제 경기에서는 7세트의 경우 선수보호 차원으로 5세트 종료 후 5분 휴식시간이 신설됐다. 5세트제의 경우 1세트 90초, 2세트 5분, 3·4세트 90초로 기존과 동일하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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