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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남자 펜싱 사브르, 세계선수권 단체전 3연패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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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오상욱은 개인전 이어 2관왕

뉴스1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오상욱. (대한펜싱협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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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 오상욱(23·성남시청)은 개인전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한국은 2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9 펜싱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홈 팀 헝가리를 45-44로 힘겹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오상욱을 필두로 구본길(30·국민체육진흥공단), 하한솔(26·이상 성남시청), 김준호(25·화성시청)가 출전한 한국은 43-43 동점에서 먼저 1점을 빼앗겼다. 그러나 에이스로 성장한 오상욱이 위기 상황에서 연속 2득점해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2017년과 지난해까지 한국은 김정환(36·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구본길, 오상욱, 김준호로 팀을 꾸려 세계선수권 단체전을 제패해왔다. 이어 이번에는 베테랑 김정환 대신 젊은 피 하한솔이 가세해 우승을 일궜다. 3연패 쾌거다.

특히 오상욱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뒤 단체전까지 우승,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같은날 열린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한국은 7위를 차지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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