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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2관왕 도전' 쑨양,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2위로 준결승행…이호준 예선 31위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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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쑨양 / 사진=Gettyimga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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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00m 우승을 노리는 쑨양(중국)이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쑨양은 22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 46초 22를 기록해 제임스 가이(영국)에 이어 전체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쑨양은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아시아인 최초로 남자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목에 걸은 바 있다. 하지만 쑨양은 최근 혈액샘플 병을 깨는 등 도핑 검사 거부 혐의 논란에 휩싸여 공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예선 5조에 나선 쑨양은 150m 구간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가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카일 찰머스(리투아니아)가 1분 44초 36을 기록해 조 2위에 올랐다.

같은 조에는 이호준(영훈고)도 있었다. 1분 48초 89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체 65명의 선수들 가운데 3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준결승에 오른 쑨양은 22일 오후 8시에 준결승을 치룬다. 결승에 진출한다면 23일 오후 8시에 2연패를 향한 도전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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