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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광주세계수영] 김서영, 개인혼영 200m 6위…아쉽게 메달 놓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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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서영이 22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200m 개인 혼영 결승 경기에서 역영하고 있다. 2019.7.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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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나연준 기자 = 김서영(25·경북도청, 우리금융그룹)이 개인혼영 200m에서 아쉽게 메달을 걸지 못했다.

김서영은 22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0초12를 기록했다. 김서영은 8명의 선수 중 7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지만 일본의 오하시 유이가 실격해 6위가 됐다.

김서영은 이번 대회 경영 종목에서 한국에 메달을 안겨줄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2017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이 종목 6위에 올랐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거머쥐었다. 또한 지난 4월과 5월 국제수영연맹(FINA) 챔피언스 경영 1, 2차 대회에서는 모두 은메달을 차지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기대했던 메달 획득에 실패한 김서영은 2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헝가리의 카틴카 호스주는 2분7초53을 기록하며 이 종목 4연패에 성공했다. 중국의 예스원(2분8초60)은 은메달, 캐나다의 시드니 피크렘(2분8초70)은 동메달을 가져갔다.

김서영의 초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김서영은 접영 구간을 3위로 통과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두 번째 배영 구간에서도 김서영은 3위를 유지, 메달권 진입에 대한 희망을 높였다.

그러나 평영이 문제였다. 평영 구간에서 김서영은 고전했고 순위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결국 마지막 자유형 구간에서도 이를 만회하지 못했고 결국 메달권에서 벗어난 채 레이스를 마쳤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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