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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카리우스, "베식타스 특별, 英 2-獨 3군데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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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균재 기자] 기름손 로리스 카리우스(베식타스)가 올 여름 잉글랜드와 독일 클럽의 러브콜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카리우스는 23일(한국시간)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올 시즌 잉글랜드 2개, 독일 3개 구단이 내 에이전트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카리우스는 "난 그 제안들을 모두 거절했다. 베식타스는 나에게 아주 특별하다"고 오퍼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카리우스는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잉글랜드 명가 리버풀의 골문을 지켰다. 그러나 2017-2018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치명적인 실수로 패배의 장본인이 되며 미움을 샀다.

리버풀은 2018년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마자 세계 최고의 골키퍼인 알리송 베커를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다. 카리우스는 어쩔 수 없이 터키 명문 클럽 베식타스와 2년 임대 계약을 맺으며 팀을 떠났다.

한편, 1년 전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계약으로 카리우스를 품은 베식타스는 특정 경기 출전 기준이 충족된다면 다음 시즌 뒤 725만 파운드(약 106억 원)에 카리우스를 완전 영입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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