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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사리의 유벤투스-콘테의 인터 밀란, 전 첼시 감독들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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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SPOTV NO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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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세리에A를 대표하는 ‘이탈리안 더비’가 유럽이 아닌 아시아 무대에서 펼쳐진다. 프리시즌이지만 두 명가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 또한 양 팀의 현 사령탑은 ‘전 첼시 감독’이라는 신기한 공통점도 있다. 다가오는 2019-20 세리에A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이하 ICC) 경기는 오는 24일 저녁 8시 25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의 맞대결인 ‘이탈리안 더비’는 이탈리아 축구 자체를 의미하는 라이벌 매치다. 이번 경기의 흥미로운 요소는 양 팀의 사령탑이 모두 첼시 출신이라는 점이다. 첼시를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각각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지휘봉을 잡고 창을 겨눈다.

사리 감독은 첼시에서 나름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유벤투스로 직장을 옮겼다. 시작부터 순탄치 않다. 데뷔전서 토트넘에 3골이나 허용한 사리 감독은 “어려웠다. 전반보다는 후반전 경기력이 더 좋았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인터밀란도 상황은 비슷하다. 콘테 감독을 데려왔으나 지난 ICC 맨유전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점유율, 슈팅 등 주요 지표서 열세를 드러냈다. 현지 팬들도 구단 SNS를 통해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자”며 빈곤한 공격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비판을 돌릴 방법은 단 하나. ‘라이벌’ 유벤투스를 꺾는 것이다. 유벤투스도 이끈 경력이 있는 콘테 감독이 전 소속팀을 상대로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지도 관심사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서는 ICC 퀴즈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치킨과 빙수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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