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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김복준 “형사생활 32년, 마약 사범 기억에 남아”..왜?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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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은지 기자

김복준이 ‘아침마당’에서 형사생활을 언급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김복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제가 2014년도 수사과장을 끝으로 경찰을 그만뒀다. 수사하고, 지휘하는 중에는 경찰에 대해 비판 기사가 나오면 많이 속상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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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준이 ‘아침마당’에서 형사생활을 언급했다. 사진=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방송캡처


이어 “국민으로 돌아가보니 느낌이 다르다. 좀 더 잘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32년간 형사생활을 했다는 김복준. 그는 “정확하게 통계를 내보지는 않았지만, 검거한 범인 숫자가 전해 듣기로 3천여 건 정도라고 알고 있다”며 “저는 주로 강력 파트에서 일을 했다. 마약 사범도 포함되어 있었다. 예전에는 강력팀에서 마약 수사를 했는데, 마약사범이 기억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김복준은 “마약 사범은 맨 정신이 아닌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주고 검거하는 건 어렵다. 어떤 돌발 행동을 할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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