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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넥센 스피드레이싱, 폭우를 뚫는 스포츠카의 굉음![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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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2019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가 지난 21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스피드웨이에서 우중 경기로 펼쳐졌다. 최상위 클래스인 GT-300에서는 이승훈(KIXX 레이싱)이 예선 하위에서부터 수직상승해 새로 도전한 클래스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6위에서 시작한 이승훈은 첫 랩을 돌고나자 2위까지 올라 있었다. 이승훈의 앞에는 이대준(우리카프라자) 뿐이었다. 이대준은 강력한 우승 후보이기는 하지만 피트스루라는 숙제를 해야 한다. 이대준이 숙제를 하러 들어간 사이 이승훈은 2위와 거리를 벌리며 더 신나게 달렸다. 피트에서 돌아온 이대준이 행여나 따라 올까, 잠시도 고삐를 늦추지 않은 이승훈은 그대로 결승선까지 내달려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국내 유일의 SUV 차량 레이스인 R-300 클래스에서는 ‘시즌 개막전’ 우승자 김재우(부스터 레이싱팀)가 ‘후반기 개막전’에서 또 우승했다. GT-200 클래스에서는 송병두가 자기가 뿌린 씨앗을 스스로 거두는 모습을 보이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GT-100 클래스에서는 그 동안 우승권을 맴돌던 전태정(레퍼드 레이싱)이 시즌 첫 승의 꿈을 이뤘다. 전태정은 1라운드 3위, 2라운드 리타이어, 3라운드 4위로 우승컵과 인연이 없었지만 3전 4기의 끈기를 보여줬다.

한편,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총 6라운드로 진행되며, 5라운드는 9월 21일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넥센 스피드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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