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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가상 세계서도 입증된 위상...손흥민, 맨유의 베일 영입 대안 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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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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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현실이 아닌 가상 세계서도 손흥민(토트넘)의 위상이 대단하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여름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대안으로 고려할 5명을 조명했다. 맨유는 레알의 미운 오리로 전락한 베일과 연결됐지만 서른 살의 적지 않은 나이 때문에 영입리스트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의 영입 대안으로 5명이 꼽혔는데, 손흥민도 포함됐다. 축구 전문가나 감독의 추천이 아닌 인기 축구 게임 '풋볼매니저(Football Manager, FM)'가 선수의 나이와 능력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맨체스터 이브닝뉴스가 5명을 선정했다. FM은 현실의 축구 경기를 시뮬레이션 하는 게임으로, 실제 선수들과 스카우터들의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손흥민은 오스만 뎀벨레(22, 바르셀로나),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25, 유벤투스), 젠기르 윈데르(22, AS로마), 플로리앙 토뱅(26, 플로리앙 토뱅)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현재 능력치에선 뎀벨레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5명 중 가장 많은 나이 때문에 잠재적인 능력치에선 토뱅과 함께 꼴찌에 그쳤다. 손흥민은 종합 점수에서 뎀벨레, 베르나르데스키, 윈데르에 이어 4위에 올랐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서 뛰어난 기량을 가진 공격수라는 게 입증됐다"며 "양발로 슛, 패스, 크로스를 할 수 있는 손흥민은 앞선의 다양한 포지션서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리스트에 오른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볼 때 손흥민의 결정력은 그의 두드러진 능력"이라며 "유일한 문제는 그의 나이일 것이다. 이제 막 27세가 됐고, 현재 전성기라 맨유의 이적 정책과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프랑스 출신 공격수 뎀벨레는 어린 나이와 풍부한 잠재력을 근거로 베일의 영입 대안 1순위로 지목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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