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도전서 컷 통과 가능할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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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성 (사진제공=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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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피셔맨(Fisherman) 최호성(4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최호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 G&CC(파72·7472야드)에서 열리는 ‘2019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에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선다.
올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 최호성은 이달 초 존 디어 클래식에도 출전했다. 하지만 두 대회 모두 하위권에 머물며 컷 통과에 실패했다. 이에 이번 세 번째 도전에서 컷오프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과 기간이 겹치는 게 변수다. 톱 랭커 대부분이 배러쿠다 챔피언십에 불참할 것으로 보여 최호성으로서는 절호의 기회다.
최호성은 “미국은 지역마다 코스 특색이 있어서 현장에 가봐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또 다른 도전 기회가 있어서 기쁘다”라고 대회 출전 소감을 밝혔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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