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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수원 삼성, 사리치 대체자 호주 출신 미드필더 안토니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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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수원 삼성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수원 삼성이 호주 A리그 멜버른 빅토리로부터 호주 국가대표 미드필더 테리 안토니스(TERRY ANTONIS)선수를 영입했다.

수원과 멜버른 구단은 23일자로 안토니스 선수의 이적 합의를 최종 완료했다. 안토니스는 공격-중앙-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자원으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 외에도 중장거리 패스, 슈팅 등 공격력도 갖추고 있는 선수다. 특히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3시즌 연속 한국팀과 맞대결(서울-울산-대구)을 펼치며 K리그 스타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웨스턴 시드니 소속으로 참가했던 2017년 ACL 당시에는 FC서울과의 2연전에 모두 출전해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또한 호주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지난 6월 치러졌던 한국과의 A매치를 위해 방한하는 등 같은 호주 국가대표 선수인 타가트 선수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안토니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으며 수원 선수단 훈련에 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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