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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수원, 사리치 빠진 자리에 호주 대표 MF 안토니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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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테리 안토니스. (사진=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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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 삼성이 호주 국가대표 테리 안토니스를 영입했다.

수원은 23일 "호주 A리그 멜버른 빅토리로부터 호주 국가대표 미드필더 안토니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안토니스는 바로 수원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수원은 14일 상주 상무전을 끝으로 보스니아 국가대표 사리치와 결별했다. 사리치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올해 12경기 1골 7도움을 기록한 중원의 핵심이었다.

사리치 공백을 안토니스로 메웠다.

안토니스는 호주 시드니FC에서 데뷔해 그리스 1부리그(8경기)와 네덜란드 1부리그(2경기) 경험도 있다. 호주에서는 시드니FC와 웨스턴 시드니, 멜버른 빅토리에서 활약했다.

수원은 "공격,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 외 중장거리 패스, 슈팅 등 공격력도 갖추고 있다"면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3시즌 연속 K리그 팀(서울, 울산, 대구)와 맞대결을 펼치며 K리그 스타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원은 호주 국가대표 타가트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안토니스 역시 지난 6월 한국과 A매치를 위해 한국을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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