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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前 풀럼 선수, "마네 2주휴식? 멘탈 고려하면 더 쉬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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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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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과거 풀럼과 미국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브라이언 맥브라이드(47)가 사디오 마네(27, 리버풀)에게 더 많은 휴식 시간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맥브라이드는 지난 2004년 풀럼에 합류해 4년 동안 맹활약했다. 풀럼의 공격을 이끌었던 맥브라이드는 주장까지 역임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미국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간 맥브라이드는 현재까지 미국 대표팀의 최다 득점자로 남아있다.

리버풀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네는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일정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내달 5일 리버풀에 복귀할 것이다"며 마네의 복귀 시기를 발표했다.

맥브라이드는 23일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마네는 제대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다. 그에게 더 많은 휴식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 육체적인 측면과 정신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2주의 시간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서 "마네가 별다른 부상이 없다면 별다른 이야기 없이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정신적인 부분은 다르다. 리버풀에서는 긴 시즌 동안 매주 긴장을 놓칠 수 없다. 시즌 초에 타격이 있을 수 있지만 차라리 다른 선수가 마네 대신 출전했으면 한다. 그 시간 동안 마네는 정신적으로 더 많은 준비를 할 수 있다. 이 시간은 선수에게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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