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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맨유-리버풀 출신 폴 인스, "베일, 리버풀 가야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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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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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가레스 베일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일까. 지네딘 지단 감독은 이미 공개적으로 방출 의사를 밝혔다. 이에 맨유와 리버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폴 인스가 베일이 리버풀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베일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지단 감독이 직접 "베일은 곧 떠난다. 베일이 나오지 않은 이유다"라고 말하며 이적을 암시했다.

지단의 발언 이후 중국 팀들과 이적설이 보도됐다. 중국 베이징 궈안, 장쑤 쑤닝이 베일에게 엄청난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베일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맨유와 리버풀 두 팀에서 모두 뛰었던 폴 인스가 베일에게 리버풀행을 추천했다. 폴 인스는 23일(한국시간) 영국 'BBC 라디오 5'를 통해 "리버풀이 베일을 감당할 수 있다면, 그는 리버풀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의 공격 3인방을 보면 이번 여름에도 계속 뛰었다.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얼마나 쉴 수 있겠나? 베일은 오른쪽, 중앙, 왼쪽에서 뛸 수 있다. 리버풀은 디보크 오리기, 세르단 샤키리가 있지만 그들로 충분할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인스는 "베일은 엄청난 주급을 삭감해야 할 수도 있다. 돈이 중요한 게 아니다. 베일은 이길 수 있는 팀으로 가야 한다. 리버풀은 유럽 챔피언이다. 이제 리그 우승을 원하고 있다. 나는 베일을 리버풀에서 보고 싶다. 아직 4, 5년 더 활약할 수 있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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