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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지정생존자' 국회 테러+강한나 피습, 배후에 '흑막' 이준혁 있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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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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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60일, 지정생존자' 이준혁의 정체가 점점 드러나고 있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박무진(지진희 분)이 오영석(이준혁 분)의 국방부장관 임명을 두고 고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영진(손석구 분)에게 대선 후보 출마 제의를 받은 박무진은 고심에 빠졌다. 그러나 당장 고민할 것은 차기 대선이 아니었다. 명해준(이도국 분)의 사망설이 퍼지면서 위기가 왔다.


한나경(강한나 분)은 오영석의 뒤를 캐고 있었다. 그리고 국회의사당 CCTV에서 오영석이 테러 직전 방공호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찾아냈다. 그는 바로 정한모(김주헌 분)에게 이를 알렸다.


정한모는 바로 박무진을 찾아가 "명해준 살해범을 찾았다"라고 보고했다. 하지만 그의 입에서는 의외의 말이 나왔다. "내가 명해준을 죽였다"라는 말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한나경은 "정한모가 그랬을리 없다"라고 항변했지만 소용 없었다.


한나경은 자신의 공모 여부를 수사하기 위해 감찰반이 나오자 서지원(전성우 분)의 도움을 받아 그대로 도주했다. 그는 윤찬경(배종옥 분)에게 연락해 "오영석은 장관이 되면 안 되는 사람"이라며 "증거를 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국회의사당으로 향하던 중 의문의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에는 의문의 남성들이 나타나 한나경의 자료를 탈취해갔다.


결국 오영석의 인사청문회는 무사히 끝났다. 이 소식을 들은 박무진은 문득 정한모가 자신에게 명해준 사건을 보고하러 왔다가 오영석을 보고는 갑작스럽게 말을 돌렸던 일을 떠올렸다. 이어 윤찬경이 박무진을 찾아왔다. 그는 한나경이 오영석에 대한 제보를 한 후 실종됐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깨어난 한나경은 윤찬경을 사고의 배후로 의심했다. 자신이 국회로 가고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사람은 그 밖에 없었기 때문. 같은 시간 오영석은 박무진에게 "한나경은 테러 희생자의 유가족이다. 그래서 내가 살아남은 사실에 의혹을 갖고 있던 것"이라고 말하며 한나경의 의도를 의심하게 했다. 이어 "그런 한나경의 목소리도 내가 대변해야 한다"라고 책임감 있는 말을 하며 신임을 얻었다.


그리고 장관 임명식 시간이 왔다. 박무진은 갑작스럽게 임명식 연기 소식을 전했다. 오영석에 대한 의심이 가시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차영진(손석구 분)을 포함한 모두가 반대하고 나섰다. 하지만 박무진은 "윤찬경도, 오영석도 믿을 수 없다. 그래서 인사 검증 시간을 더 두려는 것"이라며 원칙을 앞세운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명해준을 살해하고 한나경을 습격한 인물은 지윤배(김진근 분)와 같은 장소에 있었다. 한 양복점이었다. 지윤배는 양복점에서 익명의 VIP의 지령을 받고 움직이고 있었다. 그 양복점에는 오영석도 있었다. 오영석은 VIP 본인이거나, VIP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인물인 듯 했다. 그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건을 모두 한눈에 꿰뚫고 있는 듯 말했다.


이후 청와대에는 비상이 걸렸다. 박무진을 제외한 양진만(김갑수 분) 내각의 비리 사실이 담긴 청와대 내부 문건이 언론에 유출됐다. 익명의 제보자는 박무진에 대한 스캔들 문건 역시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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