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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유퀴즈온더블럭' 유재석X조세호, 문래동 시민 만나..."알아야 할 곳"(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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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유퀴즈온더블럭'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문래동에 유재석과 조세호가 등장했다.

23일 밤 11시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서는 문래동을 찾은 유재석과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문래동에 대해 연륜 있는 장인들의 땀과 노력은 물론 젊은 예술가들의 뜨거운 창작열까지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시민들의 활동장소라고 언급했다.

조세호는 유재석에게 "문래동은 떼려면 뗄 수 있는 곳이냐"고 물었고 이에 유재석은 "문래동은 떼려면 뗄 수 있다, 알아가야 하는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세호는 "문래동 카이스트라는 캐릭터가 있다"며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언급했다.

또한 유재석은 문래동에 대해 "각종 버라이어티 소품제작은 이곳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만난 문래동 첫 게스트는 바로 철공장 사장님이었다.

사장님은 "일이 많지 않아 집도 사고 하면서 빚이 생겼는데 경기가 좋지 않아 갚기 힘들다"며 "요즘은 일한 만큼 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IMF가 터지기 전에는 1년에 5000만 원을 벌는데 '10년만 일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하자'라고 마음먹었는데 IMF가 터진 후 어려워져 지금까지 이렇게 일하고 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그 때 당시가 20대 중반인데 아버지 다니던 회사가 어려워졌었다고 했다.

사장님도 "당시 부도가 났었다"며 "부도가 안 난 사람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은행 금리가 20%까지 오르고 환율이 이천 원에 육박했다며 "중산층이 무너지고 빈부간의 간극이 벌어지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문래동에서 시민을 만나던 유재석과 조세호는 조정치를 닮은 작가를 만났다.

작가 겸 카페를 운영하는 시민은 마치 조정치를 닮은 외모로 조세호와 유재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작가라는 말에 조세호는 포털 사이트에 이름을 검색하면 나오냐고 물었지만 나오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후 작가는 자신의 작품 스타일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속해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20대의 젊은 사장님을 만났다. 사장님은 20대의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을 시작하게 된 뜻 깊은 이유에 큰 자기 아기 자기 할 것 없이 큰 감동을 받게 되고, 유재석은 "이런 스토리 정도면 저희가 직접 섭외했다는 오해를 받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나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칼국수를 먹으며 진한 멸치 육수에 감탄했다.

한편 박지선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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