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가수 송가인이 방문한 제주도 수제 만두 전골집이 화제다.

23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신곡 발표를 앞둔 송가인이 제주도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송가인은 바쁜 일정과 제주도의 궂은 날씨에도 제주도를 방문해서 한 수제 만두 전골집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 찾은 수제 만두 전골집에는 장윤정의 ‘어머나’, 이승철의 ‘서쪽하늘’ 그리고 송가인의 ‘무명배우’를 탄생시킨 작곡가 윤명선이 기다리고 있었다. 작곡가 윤명선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송가인을 위해 특별한 제주도 보양식 한상차림을 준비했다. 그가 준비한 보양식은 진하게 우러난 사골 국물에 싱싱한 전복과 각종 버섯이 듬뿍 들어간 수제 만두 전골이었다.

송가인과 윤명선이 찾은 수제 만두 전골집은 제주도 애월의 전통 수제 만두 전문점 ‘장인의 집’이다. 제주 애월읍에 있는 ‘장인의 집’은 60년 전통의 수제 만두 전골 맛집이다. 버섯, 해물, 해물갈비 등 3가지 종류의 만두 전골을 판매한다.

‘장인의 집’은 4색 수제 만두가 특징이다. 4색 만두는 밀가루(돼지만두), 비트(김치만두), 문어먹물(문어만두), 전복내장(전복만두)을 만두피로 만든 후 60년의 손맛으로 빚어낸 전통 수제 만두다.

이곳은 맛의 유지를 위해 하루에 30팀만 한정으로 받는 것으로 알려져 방문을 원한다면 사전 예약이 필수인 곳이다.

한편 ‘장인의 집’은 최근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의 나 혼자 간다 코너에서 제주 애월 맛집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주 수요일은 휴무다.


정혜인 기자 ajuc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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