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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사이영상 놓고 다투는 류현진-슈어저 맞대결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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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을 다투는 류현진(32·LA 다저스)과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 대결이 무산됐다.

중앙일보

워싱턴 투수 맥스 슈어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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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구단은 24일(한국시간) 슈어저가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슈어저는 우측 견갑흉부 점액낭염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다가 19일 만에 합류한다.

슈어저의 복귀전은 26일 콜로라도 또는 27일 다저스 상대로 이뤄질 전망이었는데, 워싱턴 구단은 콜로라도전으로 결정했다. 이로써 27일 워싱턴전에 선발 등판 예정인 류현진과 맞대결은 무산됐다.

류현진과 슈어저는 올해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놓고 다투고 있다. 슈어저는 현재 9승 5패, 평균자책점 2.30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파워 피처인 그는 탈삼진 181개로 이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1위에 올라있다. 슈어저는 6월에만 6승 무패로 6월의 투수 상을 받았다.

류현진은 올해 꾸준한 투구로 11승 2패,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빅리그 전체 투수 중 1위다. 류현진은 슈어저와 다른 제구에 강한 기교파 투수다. 슈어저에 비해 삼진은 적지만 정교한 컨트롤로 타자들을 봉쇄하고 있다. 류현진은 5월에 5승 평균자책점 0.59 성적으로 이달의 투수 상을 받았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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