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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POP이슈]'마약 투약' 박유천, 개인 SNS 개설…석방 후 평범한 일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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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유천/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후 집행유예로 석방된 박유천이 개인 SNS를 개설해 화제다.

박유천은 최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2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 원, 보호관찰 치료명령을 받았다. 이로써 박유천은 구속된지 68일 만에 풀려났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이 구속 이후 자백하며 잘못을 반성한 태도를 보였다. 전과 없는 초범인데다 2개월 넘게 구속된 상태로 반성 의지를 보였다는 점을 볼 때 보호관찰이나 치료명령, 집행유예가 더 낫다. 재사회화 기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석방된지 4일만인 지난 6일 박유천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었다. 박유천이라는 이름 대신 'Life traveler'를 프로필에 기재해놨다. 댓글 작성은 허용하지 않았으며, 유일하게 팔로우 한 사람은 친동생 박유환뿐이다.

해당 계정을 통해 박유천은 반려견, 음식, 자연 등의 사진을 게재하며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본인의 얼굴이 드러난 사진은 없지만, 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에는 '유천 삼촌'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시선을 끌었다.

한편 박유천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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