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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프듀X' 투표 조작 논란 심화…방심위 민원·고발 논의까지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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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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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Mnet '프로듀스X101' 종영 이후에도 조작 관련 논의가 끊임이 없다.

지난 19일 종영한 '프로듀스X101'는 엑스원(X1)을 탄생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으나 방송 종료 후 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프로듀스X101' 종료 직후 문자 투표 관련 논란이 생겼다. 연습생 토니의 득표수를 기준으로 특정 숫자가 반복되고 있다며 시청자들이 조작 논란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를 중심으로 이러한 의혹이 거세게 일면서 공론화됐다.

Mnet에서 이러한 논란에 대해 별도 입장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마른 장작에 불을 붙이듯 논란은 더 거세졌고, 탈락 연습생 팬들을 중심으로 정확한 투표수 공개 등의 요청이 이어졌다. 결국 많은 시청자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 투표 조작 관련 민원을 제기하는 것은 물론, 유료 투표인 점을 들어 고발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자들이 적극적으로 문제 제기에 나서면서 Mnet 측이 별도의 입장을 내놓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방송 종료 후 엑스원은 오는 8월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쇼콘 등 데뷔 일정을 확정했으나, 프로그램이 투표수 조작 논란 등에 휩싸이면서 시작부터 험난한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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