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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세젤예' 홍종현, 최명길 친딸=김소연 진실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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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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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최명길과 김소연의 관계를 눈치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73회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가 전인숙(최명길)의 친딸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주는 전인숙의 친딸을 찾기 위해 수소문했고, 친척이 운영한다는 가게를 알아냈다. 한태주는 자신이 알아낸 주소로 찾아간 곳에 박선자(김해숙)의 설렁탕집이 있는 것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이때 박선자가 가게 밖으로 나왔고, "한 서방 아닌가. 미리는. 혼자 온 겨? 혼자 무슨 일로 여기 왔는가"라며 반가워했다.

한태주는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렀습니다"라며 변명했고, 박선자는 "그려. 지나가다 들릴 수도 있는 거지. 남의 집도 아니고 처가댁인데. 밥은 먹었는가"라며 물었다.

한태주는 "아니오"라며 대답했고, 박선자는 "얼른 들어가. 밥부터 먹자고"라며 한태주를 가게 안으로 이끌었다. 한태주는 엉겁결에 박선자가 차려주는 밥을 먹었고, "늦은 밤에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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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태주는 "어린 시절은 어땠습니까. 선배가 어린 시절 이야기는 안 해줘서요"라며 궁금해했고, 박선자는 "뭐 어때. 자기 엄마 닮아서 얼마나 똑똑하고 예뻤는데"라며 털어놨다.

이때 박선자는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고, 한태주는 "저 다 압니다. 결혼 전에 선배가 이야기해줬습니다. 제가 하도 결혼하자고 조르니까 자기는 자신 없다면서 이야기해줬습니다"라며 고백했다.

박선자는 "혹시 자네 부모님도 아시는가"라며 걱정했고, 한태주는 "제가 말씀 안 드렸습니다"라며 다독였다.

특히 한태주는 "그런데 장모님. 선배 부모님은 어떤 분들이셨습니까"라며 질문했고, 박선자는 "걔 아버지가 일찍 죽었어. 그래서 엄마가 걔 놔두고 재가한 거였거든. 아버지가 방송국 엔지니어였어. 아침에 방송국으로 출근하다가 트럭으로 받아가지고 그렇게 됐어. 그래서 내가 미리 맡은 거고 춘천에서 설렁탕집 하다가 애들 데리고 서울로 온 겨"이라며 횡설수설했다.

한태주는 박선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전인숙과 강미리(김소연)의 관계를 눈치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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