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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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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기꾼 발각' 천우희, 장기용에 욕심 생겼다 "날 구해준 사람이길"('히어로는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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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텐아시아

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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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의 정체가 발각됐다.

1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는 복귀주(장기용 분)가 도다해(천우희 분)를 구했다.

이날 복귀주는 "13년 전 화재 속에서 나를 구했다"는 도다해의 말을 의심했고, 다해는 거짓을 들킬까 걱정했다.

불면증을 호소하는 복만흠(고두심 분)에게 다해는 "미래는 어디까지 얼마나 내다보실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만흠은 "주는 대로 받는 거다. 보고 싶다고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꿈에 도다해 씨만 보여준다. 집안 대대로 물려받은 귀한 반지가 도다해 씨 손에 끼워져 있었다.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겠죠?"라며 귀주와 연결하려 애썼다.

귀주는 '사랑할 거니까, 사랑할 수는 없지. 그 입맞춤도 역시 사랑이 아니었어'라며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러워했다. 과거로 돌아가 자신이 다해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온 그는 해당 시간으로 무한 타임 루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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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해는 결혼을 서두르려 "혼인신고서 가족들한테도 알려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귀주가 이를 반대하자 초능력 되찾은 사실까지 들먹였다. "사랑할 거니까 사랑한다, 결혼할 거니까 결혼한다? 말이 안 된다. 순서대로 하자"고 말한 귀주는 팔짱 끼는 다해를 뿌리치며 혼인 신고서가 가짜가 아니냐고 의심했다.

귀주는 "도다해 구한 사람, 내가 확실하냐"면서 13년 전 학교 화재 관련해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했다. 다해가 "키스까지 했잖냐"고 강조했지만, 귀주는 "키스 이전으로 순서를 되돌려야겠다. 사랑일까 확인해 본 건데 그닥"이라며 키스를 없던 일로 하려 했다. 이에 다해는 귀주의 따귀를 때리며 분노했다.

다해는 계획적으로 혼인 신고서을 복동희(수현 분)에게 노출했다. 귀주는 초능력 되찾은 사실을 숨기려 "내가 도장 찍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만흠은 "꿈이 뭔가 경고를 준 것 같다"면서 꿈에 나왔던 찜질방과 다해 뒤를 캐려 했다.

엄순구(오만석 분)는 다해가 엄마라고 부르는 백일홍(김금순 분)이 전과자에 살인을 저지르는 사채꾼임을 알게 됐다. 이야기를 전해 들은 만흠은 일홍을 마주하고 긴장했다. "이전 며느리 모질게 굴었다고 들었다. 이집 사람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하던데, 이유를 물어도 되냐"며 세게 나오는 일홍을 보며 다해는 대신 사과했지만, 가족들은 다해를 받아들이는 것에 의견이 분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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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주는 "13년 화재에서 도다해 구한 사람 나 아니죠? 그날은 이나가 태어난 날이다. 내가 도다해 구하려면 그날로 돌아가야 하는데 아무리 떠올려도 안 된다"며 "그날 그 시간이 뭘 뺏어갔는지 모르죠? 간절히 구하고 싶었던 사람 단 한 사람도 못 구했다. 근데 왜 도다해일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다해는 "중요한 건 지금 아니냐. 지금 복귀주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면서 "사랑이니까"라고 답했다. 귀주가 모든 말을 거짓말로 치부하자, 다해는 "구해줄 가치가 없는 것 같냐, 엄마가 전과자라? 그럼 구하지 말라"고 소리쳤다.

"공원에서도 일부러 피했지? 당신 대체 뭔데? 왜 하필 도다해냐"고 말하던 귀주는 다해의 눈 앞에서 사라져 과거로 향했다. 귀주는 13년 전 일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힘겨워하는 다해의 모습을 보고 생각을 바꿨다.

만흠의 시계를 훔친 건 이나였다. 귀주 보다 한 발 앞서 이 사실을 알게 된 다해는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것 같은 이나를 찾아갔다. 그러나 이나는 "내 학교 생활 말하면 아줌마 사기꾼인 거 다 말할 거다. 결혼 후 법정 대리인 되려는 거잖냐"면서 "아직 까지는 나만 안다"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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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는 초능력에 매달리는 할머니를 놀리고, 사기꾼 구경을 위해 입을 닫았다면서 불시에 독심술 초능력을 사용했다. "두 번 결혼했다는 것도 사기였냐. 첫번쨰 결혼은 엄마에 대한 복수, 두번쨰 결혼은 아빠에 대한 복수. 세번쨰 결혼은 자꾸 진심이 돼버려서 쉽지가 않냐"며 속을 꿰뚫어 봐 다해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다해는 학교까지 찾아온 귀주를 피해 강당으로 숨었다가 갇히면서 13년 전 일을 떠올렸다. 당시 노는 아이들에게 걸려 갇히게 된 다해는 학교 화재에도 구해주는 이 없어 두려움에 떨었다.

트라우마로 괴로워 하는 다해 앞에 귀주가 나타났다. "날 어떻게 찾았어요? 아무도 날 안 찾았는데"라는 다해에게 "여고 5층 창고? 도다해 구한 사람, 아무래도 그게 나여야 할 것 같은데. 내가 구할게요"라고 약속했다.

귀주를 보며 안심의 눈물을 흘리던 다해는 '그 순간, 말도 안되는 욕심이 슬그머니 고개를 들었다. 나를 구해준 사람이 정말로 이 남자라면 좋겠다고'라며 귀주를 향한 진심을 내비쳤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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