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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최원태 7승+송성문 3타점’ 키움, 5연승 질주…NC 2연패[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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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고척, 곽영래 기자] / youngrae@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최원태의 호투와 송성문의 활약에 힘입어 5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최원태가 6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챙겼다. 한현희(1이닝)-김상수(1이닝)-오주원(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지난 26일 경기에서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범한 마무리 오주원은 시즌 13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송성문이 4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호와 이지영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키움은 1회말부터 타선이 불을 뿜었다. 테이블 세터 이정후와 김하성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지만 샌즈가 볼넷을 골라 걸어나가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서 박병호의 안타와 박동원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송성문이 3타점 싹쓸이 3루타를 터뜨리며 단번에 리드를 잡았다. 키움은 이지영의 1타점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다.

NC는 3회초 선두타자 손시헌의 2루타와 김태진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후 양 팀은 상대 투수들에게 타자들이 꽁꽁 묶이며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NC는 9회 선두타자 김태진이 안타를 날리며 마지막 불씨를 살렸다. 박민우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스몰린스키가 안타를 때려냈고 박석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모창민이 초구 병살타를 치면서 허무하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NC는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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