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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세젤예' 최명길, 홍종현에 "감당 못하면서 왜 찾아…김소연 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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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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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최명길이 홍종현에게 김소연이 친딸이라고 말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가 전인숙(최명길 분)의 딸이 강미리(김소연 분)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한태주는 전인숙에게 강미리가 딸이 맞는지 물었다. 한태주는 "제발 아니라고 말을 해주세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전인숙은 "감당한 자신도 없으면서 왜 찾았냐"며 "강미리 내 딸 맞아"라고 대답했다.

이어 전인숙은 "그래도 제일 먼저 안 게 너라서 다행이다"고 했다. 이에 한태주는 "저한테 먼저 말을 해주셨어야죠"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전인숙은 강미리가 딸이었다는 걸 알았다고 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태주는 전인숙에게 강미리도 모녀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물었다. 한태주는 강미리도 자신을 속였다는 것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dw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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