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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시즌 10호 투런포 포함 3안타 불꽃타…역전승 징검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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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6회 추격의 불을 댕기는 안타 친 최지만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리고 소속팀의 역전승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치고 타점과 득점을 2개씩 수확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0으로 올랐다.

1회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 날카로운 우전 안타로 이날의 첫 안타를 뽑았다.

이어 1-8로 크게 밀린 6회 역전극의 신호탄을 쐈다.

1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한 최지만은 후속 토미 팸의 안타 때 2루에 간 뒤 트래비스 다노의 2루타 때 팸과 함께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는 6회 석 점을 만회해 4-8로 따라붙었다.

4-9로 다시 벌어진 7회 최지만이 큼지막한 포물선을 그렸다.

1사 1루에 등장한 최지만은 토론토 우완 조 비아지니의 빠른 볼을 걷어 올려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쐈다.

최지만은 지난해(10개)에 이어 2년 연속 홈런 10개를 쳤다.

최지만의 홈런으로 힘을 낸 탬파베이는 8회 3점을 추가해 9-9 동점을 이룬 뒤 9회 초 볼넷 2개와 안타로 잡은 만루에서 내야 땅볼로 결승점을 뽑아 10-9로 역전승했다.

최지만은 8회엔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점은 37개로 불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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