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tvN '60일, 지정생존자' 방송캡쳐

강한나가 지진희를 저격하는 것을 막으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박무진(지진희 분)이 저격의 위험에 처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준오(이하율 분)가 박무진에게 "참사현장에서 핸드폰이 발견되면 죽은사람으로 간주하고 저를 추적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라며 국회의사당 테러 시뮬레이션 영상을 보여주며 "국회의사당 시뮬레이션 영상이다 1년전에 만들어졌다"라며 양진만(김갑수 분) 대통령이 만든 1급 기밀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김준오가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사람은 모두 테러에 의해 죽었다. 단 한명 살아있는 사람이 있다. 당시 안보사령관이었던 이관묵 합참의장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준오는 오의원이 연관되어 있다며 "그 사실을 밝히려던 사람들은 함정에 빠지던가 목숨을 잃었다. 누구도 믿어서는 안된다"라고 했다.

강대한(공정환 분)이 박무진에게 "국회의사당 공사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모두 사망했다. 1급 기밀을 아는 사람중 생존해 있는 사람은 단 한명 뿐이다"라고 보고했다. 이어 이관묵(최재성 분)을 만났다. 박무진은 "합참의장님께 확인할 사실이 있다"며 국회의사당 시뮬레이션을 보여줬다. 박무진은 "테러가 일어난 지금 합참의장님께선 이 1급 기밀을 유일하게 알고 계신 사람이다"라는 말에 이관묵은 "파일이 완성된 그날 비밀 취급 인가를 박탈당했다"라며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

박무진이 한나경(강한나 분) 요원의 약혼자가 김준오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박무진이 "임명식 전에 오영석 의원에 대한 지명 철회가 가능할 수 도 있다"라며 한나경의 위치를 알아봐 달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한나경과 재회한 김준오가 한나경 대신 총에 맞았다.

그런가운데 정수정(최윤영 분)이 박무진에게 지난해 6월 20일 통화내역을 넘겨주며 "그날 국방부 장관실로 전화를 한 청와대 내선은 하나다. 근데 그 전화번호는 한주승(허준호 분) 실장과 차영진(손석구 분) 실장이 공유했다"고 했다.

이에 박무진이 한주승을 만나 "테러범의 배후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들에게 대한민국은 어떤 존재일까요? 같은 나라이긴 한걸까요? 한실장님께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입니까?"라고 질문했다.

그리고 한나경이 "내가 누굴 믿을 수 있는데? 그 사람이 내 눈앞에서 죽었어 그것도 나 때문에 나한테 지금보다 더 최악의 상황이 있을거 같아? 태익이든 누구든 내가 찾아낼거야 내가 내 손으로 테러범들을 잡아서 법정에 세울거야 대한민국이 그렇게 엉망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고 싶어"라며 태익을 꼭 잡겠다고 했다. 이어 한나경이 정한모 아내의 부탁으로 아이를 찾으러 갔다가 테러범 한명을 죽였다.

이어 박무진이 거국내각 임명식날 걱정하는 정수정에게 "국방부 장관이 함부로 열람할 수 없도록 조치해놨다. 한나경 요원을 찾아달라 오의원을 국방부 장관에서 끌어내릴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며 "큰 걱정을 안해도 된다. 내가 있는한 오의원 맘대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을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수정이 6월 20일 통화녹취록을 받았다. 그리고 한나경이 테러범들이 국회의사당을 저격하려는 사실을 알고 저격총을 조준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