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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NC, 지역 창업기업 지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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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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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NC 다이노스가 연고 지역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며 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나선다.

NC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남혁신센터)와 함께 지역 내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자금을 조성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 배석현 경영본부장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최상기 센터장, 김용석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NC와 경남혁신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남은 2019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3년 동안 정규 시즌 경기 중 NC 선수의 홈런이 나올 때마다 각 10만원씩 적립한다. 함께 조성한 자금은 2021시즌 종료 뒤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기업 10~15개를 선정해 창업기업 시제품 제작, 시장개척 및 마케팅, 멘토링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NC는 이번 협약으로 기업지원 문화사업에 참여하는 최초의 스포츠 구단이 됐다. NC는 스포츠 구단의 사회적 가치추구를 지역의 창업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의 예비 창업가, 미취업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창원 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최상기 센터장은 "향후 창업기업지원 및 자금조성을 위해 파트너 기관 및 도내 중견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도내 창업이 확대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스포츠와 스타트업 업계가 최초로 만난 것이라는 의미가 크다"며 "창원시와 상생 및 동반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 우리 선수들의 노력과 능력을 통해 지역에 보탬이 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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