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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대구 게임노트] '공필성 대행 첫 승' 롯데 4연패 탈출…삼성 5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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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김건일 기자] 롯데가 삼성을 꺾고 연패를 끊었다. 후반기 첫 승이자 공필성 감독 대행 체제에서 첫 승이다.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선발 박세웅의 호투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외국인 타자 제이콥 윌슨의 활약에 힘입어 8-4로 역전승 했다.

지난 19일 양상문 전 감독이 사임한 뒤로 롯데를 이끌고 있는 공 대행은 4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후반기가 시작과 함께 주장이 된 민병헌도 주장으로서 첫 승이다.

박세웅은 5⅓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부상 복귀 후 5경기 만에 첫 승. 지난해 7월 26일 NC와 경기 이후 1년 여 만에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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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삼성은 경기 초반 홈런을 주고받았다. 롯데가 1회 윌슨의 선제 홈런으로 앞서가자 삼성 이원석이 역전 2점 홈런으로 응수했다.

롯데는 역전을 허용하자마자 주도권을 되찾았다. 4회 윌슨이 연타석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5회 전준우가 1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고 채태인이 1타점 적시타로 4-2를 만들었다.

7회 삼성이 이원석의 솔로 홈런으로 3-4까지 따라왔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선 연패 탈출을 위한 롯데 의 저력이 더 강했다. 롯데는 8회 강로한의 2타점 3루타로 6-3으로 달아난 뒤 9회 전준우의 2점 홈런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삼성은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멈췄다. 올 시즌 4연승만 세 차례, 네 번째 도전에서도 쓴잔을 마셨다. 대구 안방에서 6연승도 끝났다.

삼성 외국인 타자 맥 윌리엄슨은 9회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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