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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저스티스’ 손현주, 박성훈 배신 & 최진혁 USB 진실에 접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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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 ‘저스티스’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최진혁이 손현주와 박성훈의 관계를 의심했다.

1일 방송된 KBS 드라마 ‘저스티스’에서는 이태경(최진혁 분)과 탁수호(박성훈 분)의 날선 신경전이 방송됐다.

탁수호는 “절박하면 저열해지기도 한다”면서 산재 피해자들이 일부러 실명한 척 한 것이 아니냐며 이태경에게 물었다. 이태경은 “설마 일부러 안 보이는 척 하겠습니까”라며 탁수호의 말을 받아쳤다. 이태경은 “피해자들이 자기들 눈이 왜 그렇게 됐는지 알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하자 탁수호는 “사람들은 진실보다 돈을 원한다"면서 돈을 주면 해결 될 것이라고 이태경을 압박했다. 이에 이태경은 ”그걸 내려놓으면 배포가 커지거든요, 돈 따위로 설득이 안될 만큼“이라며 탁수호에 날을 세웠다.

이태경이 맡은 산재 사건 피해자들은 정진그룹 쪽에서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했다며 이태경에게 연락했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보상금을 거절했다면서 “끝까지 알아낼 겁니다 왜 이렇게 됐는지”라면서 소송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정진그룹에 촉각을 세운 이태경은 서연아(나나 분)을 찾아가 4년 전, 서연아가 왜 지방발령을 받게 됐는지 캐물었다. 서연아는 당시 정진그룹의 외압으로 공판에 실패했다며 4년 전 정진그룹의 외압에 대해 털어놨다. 이태경은 송우용(손현주 분) 회장과 정진그룹의 연결고리가 끈끈하다는 것을 직감했다.

이태경은 정진의 의뢰를 무시하고 정진과 싸워 이기자고 제안했다. 송우용은 “단지 금전적인 이유가 아니다”라면서 정진그룹과 함께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태경은 “이번이 거래 처음 하는 거라며”라면서 송우용을 떠봤다. 송우용은 “앞으로를 위해서도 이건 안 돼. 당장 소송 취하해”라면서 압박했다. 하지만 이태경은 “나도 생각이 있어서 그래. 형이 내 뜻대로 따라줘”라면서 강력하게 나섰다. 송우용의 아들이자 이태경의 로펌에 변호사로 입사한 송대진(김희찬 분) 역시 정진 쪽 과실이 확실하다며 이태경에게 힘을 실었다.

이태경은 송우용의 뒤를 밟던 중, 호텔에서 장영미와 수상한 만남을 가지는 송우용의 모습을 목격했다. 송우용에 대한 의혹이 짙어지자 이태경은 소송을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을 굳혔고 이에 탁수호는 이태경을 만나 설득했지만 이태경은 단호히 거절했다. 이태경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탁수호는 송우용에게 “아드님이 한국 들어왔던데 다리는 괜찮아요?”라고 물으며 송우용의 약접을 건드렸다. 이에 송우용은 “같이 죽자는 말씀이십니까”라며 탁수호에 맞섰다.

탁수호가 자신의 아들을 빌미로 약점을 잡자 송우용이 탁수호를 버리고 이태경과 손잡는 장면이 방송됐다. 송우용은 “어차피 너 내 말 안 들을 거잖아”라며 이태경과 한 배를 탔다.

하지만 송우용이 왜 장영미와 만났는지 의혹이 생긴 이태경은 장영미를 찾아갔다. 이태경은 송우용과 왜 만났냐며 장영미를 추궁했다. 장영미는 묻기로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태경은 “그러려고 했는데 뭐가 자꾸 튀어나오네 짜증나게”라면서 장영미에게“진짜 아는 게 없는 거야 아니면 아는 게 없어야 하는 거야”라며 물었다. 장영미는 “그 대가로 많은 걸 얻었으면 그냥 묻고 살아”라고 답했다. 이태경은 “혹시라도 내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라”고 했지만 장영미는 거절했다.

한편, 서연아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살인사건을 파헤쳤다. 장영미를 찾아간 서연아는 7년 전 실종 및 살인된 연예인 지망생들에게 물었지만 장영미는 대답하지 않았다. “살해될 당시 회사와 문제가 없었냐”는 질문에도 침묵으로 일관했다. 서연아는 수사관에게 “회사 이야기할 때 불안해했다”면서 장영미를 계속 수사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장영미는 송우용으로부터 7년 전 사건에 대해 함구할 것을 지시받고 7년 전 사건의 결정적 증거인 USB를 열어보는 장면이 방송됐다. 장영미는 USB를 확인한 후 이태경에게 죽은 이유를 알아냈다고 연락했다. 하지만 이태경이 연락을 받았을 때는 장영미는 연락이 두절된 후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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