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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이대호 8회 결승타, 롯데 두산 꺾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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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롯데 이대호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과 롯데의 경기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두산 박치국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19. 6. 30.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롯데가 경기 막바지 이대호의 적시타를 앞세워 두산에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3일 사직 두산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롯데는 7회까지 1-0으로 앞서가다가 8회 동점을 허용했지만 8회말 이대호가 결승타를 터뜨리며 3연승에 성공했다.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고효준, 진명호, 손승락 필승조가 나란히 무실점으로 경기 후반을 책임졌다. 결승타의 주인공 이대호는 4타수 1안타 1타점, 민병헌, 채태인, 손아섭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롯데는 3회말 1사 2루에서 강로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두산은 8회초 1사 만루에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롯데는 이대호가 2사 2루에서 결승 적시타를 날렸고 9회초 등판한 손승락이 세이브와 함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산은 선발투수 유희관이 7이닝 1실점으로 활약했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타선도 4안타에 그치며 고전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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