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어게인TV]'황금정원'이상우-한지혜, 핑크빛 기류?‥과거 인연 있었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MBC 드라마 '황금정원' 방송화면 캡처


이상우와 한지혜의 얽힌 과거가 드러났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에서는 은동주(한지혜 분)와 차필승(이상우 분)이 사라진 이성욱(문지윤 분)의 남매 행방을 수소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동주는 차필승과 함께 사비나(오지은 분)를 찾아가 이성욱을 아는지 캐물었다. 최준기(이태성 분)와 같이 있다가 당황한 사비나는 자리를 피해 신난숙(정영주 분)에게 조언을 구했고 스토커라고 둘러대며 위기를 모면했다.

아이들과 함께 잠들었던 한기영(연제형 분)은 차필승에 "자고 일어나니 아이들이 없어졌다"고 전했고, 은동주는 "믿음이 엄마와 헤어진 게 12년 전인데, 사랑이가 5살이면 분명 엄마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차필승과 은동주는 이성욱의 집에서 발견된 편지를 단서로 사랑이(정서연 분)의 엄마 '서혜영'을 찾아나섰다.

최준기는 진남희를 찾아가 결혼을 통보했고, 이에 진남희는 사비나와 맞대면을 한 후 계속해서 과거를 숨기자 헤어져달라 부탁하고 백지수표를 건넸다. 사비나를 감싸는 최준기를 본 진남희는 "나도 많이 노력했다. 한 식구로 받아 들이는데 본명도 모르면 어떻게 하냐. 뭔가 숨기는 건 떳떳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 밑바닥에 뭐가 숨겨졌는지 어떻게 아느냐"고 분노하며 최준기의 뺨을 때렸다.

차필승은 고급스런 저택에서 살고 있는 서혜영(백승희 분)을 찾았다. 서혜영은 자신을 찾아온 믿음, 사랑 남매와 마주했고 뒤따라 온 은동주와 차필승에 매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애원하는 믿음이를 뒤로하고 "남의 새끼 순순하게 키워줄 때 부터 알아봤다. 사랑이 아빠나 찾아라. 빚지고 나한테 애 떠넘기면서 필리핀으로 도망갔다"고 전했다.

이에 은동주는 이성욱이 돌아올 때까지 아이들 곁에 있기로 했다. 차필승이 안 된다고 했지만 은동주는 방문까지 걸어 잠그고 아이들과 함께하고자 했다.

최준기는 자신의 회사에서 죽은 줄 알았던 이성욱의 휴대폰이 발견되자 발작을 일으킨다. 이에 최준기를 위로하러 방문한 사비나는 "그 모든 게 우연이다. 그 쓰레기차는 행사가 있던 곳부터 본사까지 운영하는 청소차다"고 말했다. 이어 "휴대폰은 그 사람을 옮기는 와중에 떨군 것 같다. 집에 오니 없었다. 신은 우리편이다. 절대 탄로날 일 없다. 설사 밝혀져도 증거는 이미 이세상에 없다"고 강조했다.

신난숙은 사비나에게 스크랩북을 자랑하며 "그집과 우리의 인연은 30년도 더 됐다. 28년 전 황금정원 기억하냐"고 물었고, 사비나는 "은동주와 그 사고는 엄마가 입에 올리지 말랬잖아"라며 되묻고는 당황했다. 신난숙은 "그 황금정원을 만든 사람이 진회장이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그날이다. 황금정원에 갔던 바로 그날"이라고 회상했다.

은동주는 계속해서 신난숙이 등장하는 악몽을 꿨고, 차필승도 자신의 부모가 등장하는 악몽을 경험했다. 이를 두고 강남두(김영옥 분)는 "부모 기일만 되면 잊지도 않고 그런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믿음,사랑 남매의 집을 방문한 차필승은 집안일을 하던 은동주와 마주친다. 두 사람은 빨래를 함께하며 잠깐 핑크빛 기류를 생성하기도. 또 은동주가 부르던 노래를 듣고는 차필승은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은동주의 손목을 잡고는 "당신이 이노래를 어떻게 알아? 28년 전 황금정원 반딧불 축제"라고 말하며 은동주에게 참석한 사람만 아는 노래를 부르는 이유에 대해 물어 폭풍 전개를 기대케 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