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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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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뷸러 15K 완투승'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전날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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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워커 뷸러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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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워커 뷸러의 완투에 힘입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상대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시즌 73승40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51승59패로 같은 지구 4위에 머물렀다.

다저스 선발투수 뷸러는 9이닝 6피안타(1피홈런) 15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저스틴 터너가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샌디에이고의 선발 칼 콴드릴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매뉴얼 마르고가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분전했다.

양 팀은 3회까지 득점 없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0의 균형은 다저스가 먼저 깼다. 4회말 다저스는 1사 후 터너가 타석에 들어서 좌측 담장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5회말 다저스는 선두타자 윌 스미스의 좌전 2루타와 다음 타자 알렉스 버두고의 좌전 안타로 주자 1,3루 상황을 만들었다. 후속 맷 비티의 2루수 땅볼 타구 때 3루주자 스미스가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한 뒤, 2사 1,3루 찬스에서 맥스 먼시와 터너의 연속 적시타로 2점 더 쌓았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마르고의 솔로 홈런으로 1점 만회했지만, 다저스의 선발투수 뷸러에 막혀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승리투수가 된 뷸러는 지난 6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선발 등판해 9이닝 16탈삼진 2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둔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완투승과 함께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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