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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 김해숙 찾아가 눈물...김해숙 "미안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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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홍종현이 김해숙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4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박선자(김해숙 분)을 찾아간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선자는 울고있는 한태주에게 다가가 무슨일이냐고 물었다. 한태주가 서럽게 울자 박선자는 아무말 없이 한태주를 안아줬다.

박선자는 한태주가 강미리(김소연 분)와 전인숙(최명길 분)의 관계를 알게 됐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박선자 또한 눈물을 글썽였다.

울고있는 한태주를 안아준 박선자는 한태주를 데리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대화를 나눴다.

박선자는 한태주에게 강미리과 어떻게 지내냐며 근황을 물었고 한태주는 "연락을 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박선자는 본인을 원망하냐고 물었다.

이에 한태주는 "장모님 원하거나 따지러 온 게 아니고 마땅히 갈 곳이 없었다"고 말했다.

박선자는 "내보낼 거면 더 상처 나지 않게 해서 내보내라"며 "그게 두 사람을 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선자는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 게 미안하다"며 "모든 사실을 알고 시집간 미리를 이해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선자는 "기른 정이 낳은 정보다 무서울 수 있다"고 고백했다.

또 방재범(남태부 분)은 김우진(기태영 분)을 보자마자 주먹을 날렸고 “어머니께 네가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며 "질투 나도 그렇게 말해줬다”라고 말했다.

이는 방재범이 앞서 김우진과 강미혜가 함께 밤을 보낸것으로 오해한 것. 김우진은 얼굴을 맞고 "네가 생각하는 그런 일 아니다"라며 "어머님 찾아가서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하려 했다"고 말했다.

방재범은 어떻게 사고를 치냐며 분노했고 강미혜를 가지고 놀다 버린 후 미국으로 가려는 것 아니냐며 덧붙였다.

이 말에 흥분한 김우진도 방재범의 얼굴을 때리며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다"며 분노했다.

이에 강미혜와 피터박(한기웅 분)은 김우진을 붙들며 “방 작가님을 말려달라”라고 싸움을 말렸다.

그리고 나혜미(강성연 분)은 한태주에게 "회장님이 네 처 찾으셨고 너 엄마도 찾으셨다"며 "무슨 일이길래 전인숙, 강미리 둘 다 회장님 호출에도 즉각 오지 못하고 어디 숨어 있는 걸까"라며 비아냥 거렸다.

이에 한태주는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냐고 화를 냈고 나혜미는 숨기는 것이 있냐고 따졌다.

결국 한태주는 “말 빙빙 돌려가며 하는 거 보니 멍청한 의심만 갖고 있나 보다"며 "어쨌든 그쪽한테 좋은 일은 없을거다. 경고하는데 제 가족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한편 김우진은 박선자를 찾아갔고, 박선자는 김우진에게 밥을 차려주며 부모님은 언제 이혼했는지, 그 이후 어떻게 살았는지 물었다. 김우진은 "아버지 출판사 정리할 겸 왔다가 아버지가 아끼는 작가들 책을 한 권씩 더 내면 좋을 것 같아서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작가 책 곧 나오니까 떠날 거다"고 말했다.

이에 박선자는 "자네 부모가 이혼한 것도, 자네가 이혼한 것도 잘못이 아니지만 딸 가진 부모 입장에선 자네가 썩 마음에 들었던 건 아니다"라며 행복하게 살아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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