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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세젤예' 강성연, 김소연에 "친엄마 최명길 어디 있냐" 추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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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강성연이 김소연에게 최명길과 관계에 대해 추궁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79회·80회에서는 나혜미(강성연 분)가 전인숙(최명길)과 강미리(김소연)의 관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주(홍종현)는 전인숙과 강미리가 모녀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박선자(김해숙)를 찾아갔다. 한태주는 박선자를 보자마자 눈물 흘렸고, 박선자는 말없이 한태주를 안아줬다.

박선자는 가게 안으로 한태주를 데 리고 들어갔고, "미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라며 걱정했다. 한태주는 "그때 저와 만난 이후로 제 전화를 안 받고 있습니다"라며 설명했다. 박선자는 "나 원망하나. 그런데 어쩌지. 자네한테 해줄 말이 없는데. 그때도 말했지만 미리 자네 정말 좋아했어. 사랑해서 그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 들어간 거야. 우리가 그렇게 말렸는데도"라며 탄식했다.

특히 박선자는 "자식 낳은 정 따로 기른 정 따로라네. 어찌 보면 기른 정이 낳은 정보다 더 무서울 수가 있어. 평생을 내 딸로 살았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 딸이야. 자네도 나중에 자식 낳아서 키워보면 내 마음 이해할 걸세"라며 강미리를 감쌌고, 전인숙의 마음을 이해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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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나혜미는 한태주가 귀가하자 먼저 말을 걸었고, "회장님이 네 처 찾으셨어. 네 엄마도 같이. 무슨 일이길래 전인숙, 강미리 둘 다 회장님 호출에도 즉각 오지 못하고 어디 숨어 있는 걸까. 전인숙은 왜 회장님 허락도 없이 회사도 관두고 떠났을까"라며 약 올렸다.

한태주는 "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으신 겁니까"라며 쏘아붙였고, 나혜미는 "솔직히 말해. 지금 너네 둘 다 뭐 숨기는 거 있지?"라며 추궁했다. 한태주는 "대답할 가치도 없군요. 그리고 설마 제가 숨기는 게 있다고 해도 아버지 부인께 그걸 대답해야 될 이유가 있습니까?"라며 선을 그었고, 나혜미는 "아버지 부인? 이게 정말. 너 말 다 했어? 어디 싹수없이"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한태주는 "이렇게 말 빙빙 돌려가면서 사람 약 올리려고 하는 거 보니까 또 확실한 증거는 없이 멍청한 의심만 갖고 있나 보네요. 그쪽한테 좋은 일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경고 하나 하는데 제 가족 건드리지 마세요"라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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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혜미는 강미리와 마주쳤고, "마침 잘 됐다. 나 궁금한 거 있었는데. 어떻게 딱 만나네. 표정이 안 좋네. 어디 불편해?"라며 물었다. 강미리는 "아닙니다. 말씀하세요"라며 말했고, 나혜미는 "네 엄마는 어디 있니? 네 친엄마 전인숙. 어디 있냐고"라며 소리쳐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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